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그대 위한 애정의 밤

이승의 옷

시인 文明 최마루 2014. 11. 22. 23:01

이승의 옷


                 詩 최 마루


육체와 영혼의 그늘 사이에

집착으로 마주한 벽 가운데

그림자같은 세월의 막들이

아둔한 미련처럼 걸려있었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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