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이모양 저모습

휴대폰의 반항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5. 3. 02:10

휴대폰의 반항

 

                詩최마루

 

가만히 자는 줄 알았던 휴대폰이

요란히도 발광하며 드르륵거리는데

이놈에게 어울리는 자장가는

공손하게 여보세요! 이다

 

어! 그래 알았어

그럼 내일 봐 사랑해 쪼-옥  룰루랄라

 

용무가 끝난 후

살짝 포개어 놓으면 조용히 잘도 자는 휴대폰

근데 이놈은 24시간 자다 일어났다 수없이 반복하는데

아침 일찍 알람으로도 나의 수면을 아주 곤란하게 한다

 

정말이지 시도 때도 없이 시끄러워 죽겠어!

휴대폰 이 녀석!

좀 조용햇!

조용하란 말이야!

 

참! 그렇지!

번호란 걸 먹고 사는 놈이지!

 

휴대폰 너!

앞으로 번호는 없앨 거야!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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