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서곡의 전희

시인 文明 최마루 2015. 4. 18. 12:19

서곡의 전희


                 詩 최 마루


나르시즘이 날개옷을 입는 시각에

아름다운 삶이 찬란한 서막이라면

어느 고귀한 예술보다 위대하건만

멋들어진 인생의 고혹한 면적에서

기구한 선과 숱한 경험의 점들이

어쩌면 

오만으로 얽혀 있을는지도 모른다


시시로 그러하듯

애릿한 높이에서 추락하는 환상들이

화려했던 꿈속에 꿈처럼 행복하다면

덧없이만 절박해져가는 고독함에도

우리의 고혹했던 일상들조차

언제나 

새벽녘의 별빛마냥 신선할 뿐이다



* 시시로(時時~) : 때때로 - 경우에 따라서 가끔을 뜻함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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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이채로운 나날처럼 여러분에게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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