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여유로운 초사

시인 文明 최마루 2015. 4. 18. 12:50

여유로운 초사


                              詩 최 마루


이른 금요일 아침에 이틀간의 휴일을 생각하면

산소같은 향기가 오롯한 사색조차 멈추게 합니다


무릇

나에게도 과감하게 버려야할 그 무엇들이 있다면

대체로 

마음에서 조용히 침묵하는 경쾌한 소리일겝니다

때때로 

행복한 삶의 단아한 오솔길에는

언제나 낭만의 정원들이 늘 화창했으니까요


그러다가 

게으름에 속은 민망한 꽃들이 수려하게 필 때면

그런 날은 온통 아름다운 걱정들뿐입니다



* 초사(焦思) : 애를 태우며 생각함을 뜻함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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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최마루의 분홍빛 문학정원에서

언제나 이채로운 나날처럼 여러분에게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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