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서막의 그림자

시인 文明 최마루 2015. 4. 18. 12:34

서막의 그림자


                                              詩 최 마루


뜻이 있어 강을 건너고 바다를 건너 사막에 도착하니

반백년의 계곡이 거뭇한 세월을 힘겹게만 업고 있었다

 

그 뒤로 하얗게 서있는 비목아래 어느 노인의 절규가

오랜 역사의 서글픈 숨소리를 된바람처럼 이끌고 왔다


거듭하여 산 너머 봉토에 지성으로 흔들리는 꽃잎들이

계절에 맞는 추임새와 어울려 희망의 씨앗을 터트리다



* 최마루 시인의 독백 = 지천명의 고개에서 아리랑의 혼백을 엿본 후 중에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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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이채로운 나날처럼 여러분에게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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