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사랑하는 삶

우아한 청유

시인 文明 최마루 2015. 6. 20. 22:40

우아한 청유


                      詩 최 마루


찰랑이는 도토리묵이나 먹으러 갑시다

꿀밤 죽을 굳혀서 정성껏 먹으면 되지요


어느 곡절의 계절이 신나게 달려오면

때때로

수치심의 틈새에 오기의 싹을 잘라내고

단시간 내

낭만의 멜로디를 흔쾌히 끌어안아서는

씀바귀같은 기억들을 젤리마냥 굳혀서

맛깔난 인생따라 저 알프스의 낭만을

단번에 섬세하게 표출해봅니다


헌데 묵 한 사발 그윽하게 먹자는데

부스레기같은 사설이 거창해져버렸네요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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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최마루의 분홍빛 문학정원에서

언제나 이채로운 나날처럼 여러분에게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인터넷 사이트에 최마루 시인의 단아한 음률들과 함께 어울리어

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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