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환의 모자이크
詩 최 마루
생애 좋은 일 다해주고도 나조차 먹을 게 없다면
더구나 가족에게까지 홀랑 버림을 받는다면
삶의 여정이 푼수마냥 왜 이리도 단조로웠음일까!
이미 지나치게 후회해본들 어차피 과거사이고
훗날 나에게 소일인양 주어지는 떠름한 극찬이래야
밍밍했던 세상사에 한때나마 한적한 바람이거늘
한세월
아름답고 멋지게 살다간 이라고 기억해준다면
그제서야 무엇을 더 바랄까!
그저 운명대로 살다가 훌쩍 떠나가면 되는 것을
언제 구름이나 바람이나 비가 오갈 때면
반가이 달려가서 제대로 인사라도 해봤는가들!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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