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괴
詩 최 마루
시간은 각자에게 달리 흘러만 간다
오늘도 나는 밥값을 하지 못했다
매년이 지날수록 말수는 적어지고
수년 동안이 징글한 공휴일인지라
삼백 예순 오일이 만날 외상뿐이다
* 자괴(自愧) : 스스로 부끄러워함을 가리킴
* 무기력한 이나 백수에겐 달력이 그저 무용지물일 뿐이다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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