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나의 환타지아

귀가주

시인 文明 최마루 2015. 7. 4. 01:13

귀가주


                詩 최 마루


오늘은 회사에서 일과를 마치고

조촐히 퇴근하려니 섭섭만 한데

하루의 피곤을 달콤하게 달래줄

오호! 우리 기쁨 한 잔 어떤가!

삼겹도 좋고 몽탕도 좋으이!


알딸딸하니 저녁별 마주하며

귀여운 아이들 치킨 한 상자에

곰같은 마누라가 덜컥 보고 싶네


사랑이 숙성되어가는 단아한 집에

내일을 위한 평온의 출근을 위해

오늘도 

제법 넘치는 잔은 이제 그만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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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이채로운 나날처럼 여러분에게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인터넷 사이트에 최마루 시인의 단아한 음률들과 함께 어울리어

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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