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내 영혼의 쉼터

멍빛

시인 文明 최마루 2015. 7. 18. 21:51

멍빛


                 詩 최 마루


간혹 건장한 육체에 피멍이 들면

향취를 품은 과일과는 달리

마냥 썪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상스러운 도마뱀의 꼬리마냥

재생되지 못함을 부러워만 합니다


하오나 

생사에 적잖이 마음에 멍이 들면

치명적인 게 인간의 한계이지요


그러기에 늘 예민한 우리에겐

의지와 용기와 지긋한 각오만이

안락한 삶속에 주된 감성만큼이나

그토록 강인하게 존재하나봅니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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