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빛
詩 최 마루
간혹 건장한 육체에 피멍이 들면
향취를 품은 과일과는 달리
마냥 썪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상스러운 도마뱀의 꼬리마냥
재생되지 못함을 부러워만 합니다
하오나
생사에 적잖이 마음에 멍이 들면
치명적인 게 인간의 한계이지요
그러기에 늘 예민한 우리에겐
의지와 용기와 지긋한 각오만이
안락한 삶속에 주된 감성만큼이나
그토록 강인하게 존재하나봅니다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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