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바람의 나라에서

시인 文明 최마루 2015. 7. 18. 22:46

바람의 나라에서


                             詩 최 마루


하늘에서 땅에서 군집을 이룬 비대한 생명들이

무색의 날개들을 펄럭이며 물빛처럼만 달려오다


마침 

어느 절경의 호쾌한 언덕으로 청솔이 나부끼고

갑옷을 입은 선인장 하나가 바람들을 맞이할 때

무언의 색감은 바람의 전보로 귀히 걸러내어서

그 애처로운 향기들을 시대마다 음미해보고

시덥잖은 한계로 거치른 일상들을 기록해본다


그 나라에서는 부정과 긍정의 씨앗들을 생식하여

온 세상의 따스한 섬김을 보증으로 삼을진대

단지 그 미흡하고도 부도덕했던 형상들이

타인의 입장을 절대로 이해하려 하질 않았다


결론적으로 뼈 없는 바람이라면 무색으로 살아야만

그 뉘에게도 원리와 갈등과 탓함의 묘한 까닭조차

그저 우리들에겐 갈망의 존재로 기억될 뿐이다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시인 최마루의 분홍빛 문학정원에서

언제나 이채로운 나날처럼 여러분에게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인터넷 사이트에 최마루 시인의 단아한 음률들과 함께 어울리어

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한의 빛  (0) 2015.07.18
담심  (0) 2015.07.18
심려의 그늘  (0) 2015.07.18
통한의 절곡  (0) 2015.07.18
공허하거든  (0) 2015.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