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육道
詩 최 마루
여느 이들의 세상을 돋보기로 듣보자니
까마득히 예의도 상식도 인정도 없는
그야말로 본능만이 존재하는 한통속에
짐승같은 대지가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터무니없이 상상의 밖에조차 초월해버린
인격과 개성에 휘둘린 억울한 사연들이
세월의 껍데기들을 조각처럼 찢어만 내고
감성에 두드러진 핵심을 원격으로 찾아서
총체적인 인품을 윤리 안에 섭렵해놓다
이제는 연한 품성들로 한결같이 걸러놓곤
덕으로서 따뜻한 길잡이가 되어주어야만
각이 져도 모가 나도 마냥 위축이 되어도
다함께 살아가는 이치들을 구함일진대
세상 밖의 흉물들을 곧 들추어보자면
지금에서야 참으로 애통한 일이로다
비로소 사람의 교양은 학식이 아니라
계몽과 수양에서 다듬어진 가르침일진대
배가의 기량은 언제쯤 나타날 것인가!
바야흐로 흡족한 인생의 길을 찾는다면
진실된 교육의 견문으로 경작되는 것처럼
이 드넓은 세상사에
곧 명예로움 가까이로 폭넓게 닮았음을
드난 속세에서 명쾌하게 결론짓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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