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사랑하는 삶

앎의 오도

시인 文明 최마루 2015. 11. 8. 18:52

앎의 오도


              詩 최 마루


간혹

범부의 삶을 배회해보았는가!


의문의 생애를 모색할 즈음

환속의 의미를 깨달아보았는가!

어쩌다 번민에 의한 타격이거든

새로운 인생은 언급하지마라!


이어

앎에 의한 각성이 넘치거든

혼돈의 경향에 머리 숙이고

견성하거든 밥값이나 해야겠지



* 오도(誤導) : 그릇된 길로 이끎을 뜻함

* 범부(凡夫) : 번뇌에 얽매여 생사를 초월하지 못하는 사람을 일컬음

* 견성(見性) : 모든 미혹을 버리고 본래의 성품인 자성을 깨닫는 앎을 뜻함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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