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목마른 그대 노래여!

극점

시인 文明 최마루 2015. 12. 13. 21:30

극점


                    詩 최 마루


풍부했던 인생극장에 다양한 실성이

인식의 메들리처럼 흑점들을 흩어놓았다


지난날의 화려했던 밤들을 상기하는 순간

슬픈 축복에 감정의 단면은 연가곡이 되어가고

어머니의 연세가 내 인생의 극제가 되어갔다


그리곤 후회의 화려한 연속들이

일말의 가슴을 알차게만 찢어놓는다



* 극제(劇劑) : 극약(劇藥)을 뜻함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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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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