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목마른 그대 노래여!

여운의 물결

시인 文明 최마루 2015. 12. 13. 21:48

여운의 물결


                    詩 최 마루


또 다른 나는 어느 어느 먼 곳에서

단 하나의 노래에 심취된 영혼이었기에

괴괴한 형상으로 의미가 변절되어버렸으니


아아!

골판지 속으로 스며든 향기처럼

진실된 바람이 내 입술을 참혹하게 훔쳤어도

아무리 그리웁고 사랑스러울지라도

나를 조금이래도 이해하지 못하였거든

이젠 까닭 없이는 찾지 말아다오


그리고 

뜨겁게 나리는 수천방울의 눈물처럼

곧 나의 끝없는 이야기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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