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바람의 자취

시인 文明 최마루 2015. 12. 13. 22:01

바람의 자취


                   詩 최 마루


자연의 이로운 향기는

땅에도 

고공에도 진리처럼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마음이 텅 빈 사람들에게

햇살과 아늑함과 감흥을 남길 때마다

물렁뼈가 자라나는 바람들이

슬쩍 조바심을 내밀어봅니다


불현듯 때 아니게

산야에는 사계절의 옷들이

무지개같은 시각으로 펼쳐지고

온 하늘을 휘젖는 고혹한 새들은

마침 천혜의 무늬로 새겨져갑니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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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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