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만의 가시
詩 최 마루
여느 갈등의 뿌리는
나와 그대의 분리에서
괴각의 실체가 만연해짐인즉
때로
이원적 사유로 인한 상견이므로
이죽거리는 본칙으로 치자면
뜻밖의 답에서 삶의 겉핥기일 뿐
이제라도
너절한 생을 스스로 만들지 말라!
* 괴각(乖角) : 성질이 비꼬임을 말함
* 본칙(本則) : 원칙과 같은 말로 일관되게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규칙이나 법칙을 뜻하며 곧 법령의 본체가 되는 부분을 말함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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