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생각하는 삶

자만의 가시

시인 文明 최마루 2015. 12. 13. 22:14

자만의 가시


                     詩 최 마루


여느 갈등의 뿌리는

나와 그대의 분리에서

괴각의 실체가 만연해짐인즉


때로

이원적 사유로 인한 상견이므로

이죽거리는 본칙으로 치자면

뜻밖의 답에서 삶의 겉핥기일 뿐

 

이제라도

너절한 생을 스스로 만들지 말라!



* 괴각(乖角) : 성질이 비꼬임을 말함

* 본칙(本則) : 원칙과 같은 말로 일관되게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규칙이나 법칙을 뜻하며 곧 법령의 본체가 되는 부분을 말함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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