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생각하는 삶

솔향기

시인 文明 최마루 2015. 12. 27. 13:49

솔향기


          詩 최 마루


소나무의 고유한 체액에

부러움 반 존경의 반으로

늘 풍성한 자연을 닮고저


여느 날 어느 하늘 아래

굽이 굽이진 산등성이를

한참 넋 놓고 바라보아도

한 세월이 무상함에 젖다


온통 변색의 사계 동안

항상 한결같은 일편단심

끝끝내 최후로 겨냥하며

그토록이나 

샛푸른 향취를 사모하였음에


언제나 

섧고도 너무나 고와라!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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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이채로운 나날처럼 여러분에게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인터넷 사이트에 최마루 시인의 단아한 음률들과 함께 어울리어

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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