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나의 환타지아

자아궁

시인 文明 최마루 2015. 12. 27. 14:39

자아궁


                  詩 최 마루


어쩌다가 조급한 마음에

인정상 아쉬운 전개는 금물


우리 땅에 새로운 주인은

계절마다 색다른 옷을 입고서

간간이 핼쑥하게 현신하는

또 다른 신이의 세상이었고

일생의 단아한 경계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자아였습니다



* 현신(現身) :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보임을 뜻함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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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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