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치미
詩 최 마루
감히 된장 맛이라고 하기엔 민망했고
빨간 옷 입은 여자의 심리가 궁금해졌다
파란 바람이 불어오면 인생의 출구에서
늘 습관적으로 서성이던 그 남자!
이미
상호간의 탐색은 비밀스럽게 시작되었다
그제야 엄지만한 사진 하나가 외롭게도
시냇물의 끝자락을 침묵으로 흘겨가다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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