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만 같은 오늘
詩 최마루
내게 뭉근한 소원이 있다면
마음의 자락으로 사라졌던 밤하늘에
그토록 갈구했던 별꽃이 되어다오!
때로 고독을 죽여 가던 상념과
그를 수렁으로 밀어내던 망언과
거대하게 움직여가는 세월 앞에
한낱 먼지만 같은 인생사였음이니
오늘도
어제 같았음이 이토록 서러웁구나!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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