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편견의 그늘

시인 文明 최마루 2015. 12. 27. 14:33

편견의 그늘


                  詩 최 마루


세상의 곳곳엔 공정한 이치상

허접한 그 나물에

그 진밥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생의 그림자는 오묘하게만 치우쳐서

우여곡절을 합리화하기도 했습니다


가끔은

기묘한 판단으로 오만들을 불러왔고

애써 억척스러운 추측으로

되려 망신살을 호되게 자초했습니다


때때로

자유로운 사고에 어울린 계몽이야말로

솔직하고도 객관적인 미학이었고

더러 관대한 인정만이

비로소 윤택한 삶을 반가이 맞아서

더더욱 기름지게도 했습니다


다만

알고도 모른 체일 때가

때론 보약이 될 수도 있었지만

버릇처럼 산다는 게

모두 거기가 거기였을 뿐입니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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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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