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난분분

시인 文明 최마루 2015. 12. 27. 14:05

난분분


                詩 최 마루


이승의 가장 신성한 땅위에

벌거벗은 자연인으로 살고 싶어


동안 

삶의 주변을 술수로 분석하기보다

유형에 따라 노는 물이 다를지라도

만고에 

하고 싶은 언행과 오가는 세월 안으로

아이가 자라 어른이 될 때까지


아아! 하오나 어이없게도

참말로 별거 없는 인생이었지


더욱이 

본질을 생각하며 살아가기엔

항상 너무나 급급했을 뿐


그 살풋한 내숭에 말이지!

이젠 조금이래도 겁들 먹지마!



* 난분분(亂紛紛) : 눈이나 꽃잎 따위가 흩날리어 어지럽다 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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