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대양
詩 최 마루
여늬 에메랄드빛 해안 농장에
어부살이가 남일 같지만 않다
단지
고디탕 한 그릇을 훌떡 삼켜도
종일 파도가 웅성이는 갯벌엔
그놈이 그놈만 같은 철새마저
계절의 앞뒤를 곱상하게 재워서
이날까지 허상도 세월도 없이
마냥 알차게만 짝지어 날으다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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