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나의 환타지아

양감圖

시인 文明 최마루 2016. 5. 29. 20:41

양감圖


         詩 최 마루


아늑한 봄 내음 쫓아온

유화 가득한 그리움들은

저만치에 멀어져만 가는

여느 어여쁜 소녀들의

향기로운 환상이어라!


문득 

몽환적 매력의 언덕 너머

슬며시 뒷태마저 사라지는

빠알간 자전거의 형상처럼

한줄기 황홀한 아지랑이가

훤칠한 긍정의 하늘 아래


저으기 

감성이 풍만한 기도소리에

봄 향내 물씬 싣고 떠나다



* 양감(量感) : 양이 있는 느낌 - (유의어) 볼륨 중량감을 뜻함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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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이채로운 나날처럼 여러분에게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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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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