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그대 위한 애정의 밤

서러이

시인 文明 최마루 2017. 3. 5. 17:25

서러이

 

              詩 최마루

 

온몸이 활활 타오르면

머리는 식어버리겠지만

그저

세월의 뼈는 녹록한 추억마냥

그만

게슴츠레

얽히어만 가버립니다

 

 

* 서러이 : 원통하고 슬픈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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