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그대 위한 애정의 밤

눈물의 꽃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4. 13. 20:41

눈물의 꽃

                       詩최마루

삶에 애착을 관심밖으로 밀어 부쳐

 

사방을 온통 줏대없이 흔들어 놓으면

 

꿈에서 본 싱그러운 계절에 핀 꽃잎마저 울고 있을터

 

새롭게 디자인한 옷으로 거창하게 갈아 입고

 

이제부터 정신만은 말끔하게 씻어 놓아야겠다

 

구김없이 살아온 인생에

 

한줌의 재를 가늠해 보고

 

어제까지 울며 지쳐있던 얼굴에 고운화장을 정성껏 해보는데

 

눈물이 석탄가루처럼 흩날려 또다른 재가 된다면

 

고왔던 눈물조차 활화산처럼 예쁘게 피어오를 징조일까

 

이제부터는 눈물의 꽃처럼 온 세상을 아름답게만 즐겨라

*우리 모두 희망을 가져요^^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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