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생각하는 삶

미련한 질주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9. 27. 01:24

미련한 질주

 

  詩최마루

 

 

구름처럼 포근히 아늑한 날

 

산아래 사람들은 개미같이 일합니다

벌처럼 펄펄 날아도 다니네요

 

오밀조밀한 조화로운 세상

 

동화 속의 귀여운 집도 짓고

행복한 꿈을 이루어 사는 것만 같습니다

 

그러나

한 켠으로

터널 깊이 달려가는 끝없는 욕망은

과학도 철학도

부작용에 질려 그만 뒷걸음만 칩니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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