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생각하는 삶

꽃잎 같은 미소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10. 2. 01:43

꽃잎 같은 미소

 

   詩최마루

 

꽃 같은 사람 사람아!

 

이슬 한 방울 통통하니 먹고

꽃 향기 향그러이 저린 기쁨의 술잔에

고운 꿈 가득이 채워라!

 

그리고

덩달아 신이 난 무지개다리위로 올라

꽃관 거룩하니 받들어

귀여운 구름다리 사이 흘러 흘러

산천 초야에 영롱이

오롯한 꿈결 물들 때까지

 

이세상 희망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영원히 아름다운 꽃이 마냥 되어라!

 

그리고

그리고

꽃잎 같은 미소를

이슬 질 때까지 한 잎씩 한 잎씩 남기어라!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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