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나의 환타지아

위대한 존경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12. 28. 00:51

위대한 존경

 

 詩최마루

 

왕의 얼굴을 하고

아담한 이층버스에 깔린

화려한 양탄자를 내려보았다

너무나 호화스러워 아늑한 기분도 잠시

돌상에 새겨진 암묵의 기호는

삶의 무게만큼

펜 끝으로 정갈하게

무거운 도를 새겨야만 했다

 

그리고

국화빵처럼 다시 태어나는

쌍둥이 무지개를 보고

누군가

꽃보다 아름답게 미소 지을 때

희망과 용기로 행복한 사람들에게

소수의 체세포 분열은 조급하게 시작되고

수 억년의 석화가 진정 꽃잎으로 돌출하는 날

 

어여쁜 *마뜨료쉬까 인형들은 행진을 하고

역사가 설계한 신이한 재능앞에

본능적으로

하늘은 비로소 위대한 존경을 표명했다

 

 

*마뜨료쉬까 - <나무로 된 러시아 전통인형-인형 속의 인형>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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