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그대 위한 애정의 밤

고약한 사랑

시인 文明 최마루 2010. 3. 7. 22:53

고약한 사랑


                  詩최마루


죽어서도

잊지 못할 이름 하나 있으니

못난 가슴 안으로

뾰족히 박혀버린 잔인한 그리움은

언제나 슬픈 웃음뿐 입니다

 

영원토록 그 이름을

언제나

사랑할 수밖에 없는 까닭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나의 소박한 진심은

멀리서나마

그의 기억 안으로

희미한 사랑의 그림자로 남고 싶은 게

작은 소망입니다

 

더불어

눈물 안으로 맺힌 정겨움처럼

사랑하는 이의 가슴 안으로

영원히 창백한 추억이 되고 싶습니다

 

나는 아름다운 추억 안으로

행복하게 새겨진 그의 그림을

소중하게 채색하기 시작 했습니다

 

아울러

세상에서 가장 잔혹한 인연 중에

진실로 정갈한 그리움을

이제서야 남기고 떠납니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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