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그대 위한 애정의 밤

세월이 묻은 지혜

시인 文明 최마루 2010. 4. 26. 14:32

세월이 묻은 지혜


                    詩최마루


부추김치에 통통한 밥알을 감싸고

추억과 행복과 삶의 향기를 음미해 봅니다

생생한 맛을 본즉

차라리 라면이나 칼국수가 어울리겠다 싶어서

가장 아름다운 날이 되면

식사에 초청할까했는데

마당에 있던 병아리가

조금 남은 부추김치를 몽땅 쪼아 먹어 버립니다

 

이렇듯 

세상사 내 감정으로만 살수 없는 것임을

세세히 느끼고

알차게 배워가면서

때와 장소에 따라

나도 모르게 서서히 늙어만 갑니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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