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이모양 저모습

무직인의 포효

시인 文明 최마루 2010. 6. 23. 22:59

무직인의 포효


                  詩최마루


날마다 휴일

정작 밀려오는 엄청난 심적 고통

불면증으로 머리엔 열이 나고

달력은 한 달 내내 지겨운 빨간 날이다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손과 발에게 민망할 뿐이다

이력서의 사진은 점점 늙어만 가고

동상처럼 밍밍한 하루를 오늘도 채워나간다

 

매일 똑같은 아침에 눈뜨면

참으로 환장할 노릇이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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