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탐
詩최마루
골방에 쾡한 수탉
며칠째 굶었을 게다
화식을 끊은 그에게
마음의 표시로 누룽지를 주었고
노기로 일그러진 표정이 어이없이 무너졌다
패배자의 기골은 어디에 없고
약삭빠른 고양이 한 마리가 낯을 가린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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