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녹아버린 시간
詩최마루
목안이 미치도록 가렵다
벌레같은 피읖자가
잘생긴 미음자를 질투하더니
그만 편도에 제대로 걸리어
빳빳한 목젖을 건드려 버린 게다
난리가 났다
눈물 콧물 물 물들을
모두 입 밖으로 쏟아 낼 태세이다
재체기를 징후로
신피질이 번개처럼 따끔하더니
기침조차 못해보고
온갖 괴성을 다 지르고야 만다
그저
얄미운 알르레기라는
만만한 변명만 해놓고
아무렇지도 않는 양
의미없이 미안해 할 뿐이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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