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내 영혼의 쉼터

균형

시인 文明 최마루 2010. 12. 5. 03:13

균형

 

            최마루

 

허리선에 금을 그어놓고

보들한 천을 두르면 예쁜 치마가 되고

구성지게 재단을 해놓으면

멋진 바지가 되니

성의 구별은 옷맵시에 따라

분명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맑은 날 짙푸른 하늘에서

나는 비단같은 마음을 빌려와

차마게 마름질을 합니다

 

사람들은 

입체적으로 살고 싶어 하지만

항상 

평면적인 행위를 심하게 나무래 지요

그래도 

민화같이 평범하게 살아가는 게

또 우리의

일상적인 삶인 것 같습니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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