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헌혈
詩최마루
살 속으로
정갈한 피가 흐릅니다
그리고
그 여린 살을 품은 고운 마음에
붉은 강물처럼 사랑을 낳고
행복을 더더욱 빛나게 기억합니다
더군다나
추억 안으로 흠뻑 빠진 자는
평생 행복하게 헌혈을 구하지요
신의 마음을 더하여 드넓은 마음으로
햇살처럼 생생한 삶이 온유할 때
세상은 바로 천국인 것 같습니다
억지에 만들어진 정교한 사랑이 아닌
환형이 또한 아닌
아름다운 현실만이 지극히 부러운 것 이지요
이 또한
얼마나 행복하고 명쾌한 시간들 인가요
그래서
살 속에 흐르는 피는
진실로
뜨거울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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