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행복한 헌혈

시인 文明 최마루 2010. 12. 5. 03:37

행복한 헌혈

 

              최마루

 

살 속으로

정갈한 피가 흐릅니다

그리고

그 여린 살을 품은 고운 마음에

붉은 강물처럼 사랑을 낳고

행복을 더더욱 빛나게 기억합니다

더군다나 

추억 안으로 흠뻑 빠진 자는

평생 행복하게 헌혈을 구하지요

신의 마음을 더하여 드넓은 마음으로

햇살처럼 생생한 삶이 온유할 때

세상은 바로 천국인 것 같습니다

 

억지에 만들어진 정교한 사랑이 아닌

환형이 또한 아닌

아름다운 현실만이 지극히 부러운 것 이지요

이 또한

얼마나 행복하고 명쾌한 시간들 인가요

그래서 

살 속에 흐르는 피는

진실로 

뜨거울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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