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
詩최마루
서로가
못 믿을 세상으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밥 먹고 할 짓이 없어서
유치원생보다 못한 짓을 하네요
참말인지는 몰라도 아마 장난이겠죠
그런데 아닌가 봅니다
모종의 어떠한 대화들이 오가는지
공갈이나 협박을 대비해서
어떻게 꼬투리를 잡을까하고
약은 머리통을 당구공처럼 굴립니다
차후 반박이라도 할라치면
얍삽하더라도 이게 딱이지요
요것이
사람 살아가는 세상에
정따위는 아주 냉랭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정나미가 뚝 떨어지도록
무서운 세상으로 말이지요
다들 아시겠지만
의심이 바로 무서운 발단입니다
상대의 속내를 훔쳐 적절하게 이용하고
신세도 하루아침에 조져버리기 일쑤이지요
그래서
서로들 약점이나 잡으려고 혈안입니다
경쟁구도에서는 더욱 발광들이지요
그런데 더 대단한 놈이
멀리서 잠만경처럼 두리번거리고 있습니다
동영상이라더군
뒤로 뒤집어집니다
꼴꼴한 기분 이루 말할 수가 없군요
그냥
골로 나자빠지는 세상이
참으로 추악하고 더럽습니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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