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목마른 그대 노래여!

태풍의 장단

시인 文明 최마루 2011. 1. 30. 23:14

태풍의 장단


            詩최마루


뉴스에서 태풍이 온답니다

달갑지는 않네요


그러나

속닥속닥 거리며

여러 날을 얄밉도록 방귀를 뀐

세상의 독한 내음들과 소리들을

태풍이 휘모리 장단으로

난타를 칠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자진모리로 혼쭐이 났는데

올해 폭풍우까지 동반한다면

화창한 행성으로 여행이나 갈까봐요


그래도 호접한 태풍이라면

굿거리 장단 정도가 견딜만은 하지요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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