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 나를 울리네
詩최마루
내 가장 슬픈 날에 비가 나립니다
꽃비가 이리도 외로이 내리는 둔중한 새벽
그동안 이승에서 흘린 눈물만큼
그리운 추억을 잔뜩 안고 사라집니다
이제 나는 자유로운 곳으로 갑니다
언제든 우리 반가운 인연되어 재회한다면
서로 잠시 웃을 수는 있겠지요
비가 찾아온 후에
밤새 물소리 흘러만 가듯
신문명의 바다인 인터넷으로
세상에 귀한 벗님들로 채곡 채곡 쌓이고
우연이라도 귀하게 맺은 고운 인연들을 사랑하며
우리 친구들의 아름다운 미소 하나 하나가
섬세한 빗방울의 기억안으로
영롱한 구슬처럼 영원토록 송글송글 맺힙니다
*인연 그리고 미어지는 애살픈 그리움
나는 영원히 앵초꽃같은 행복한 소년이고 싶습니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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