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내 영혼의 쉼터

빗소리 나를 울리네

시인 文明 최마루 2011. 6. 11. 23:54

빗소리 나를 울리네


                         詩최마루


내 가장 슬픈 날에 비가 나립니다


꽃비가 이리도 외로이 내리는 둔중한 새벽

 

그동안 이승에서 흘린 눈물만큼


그리운 추억을 잔뜩 안고 사라집니다


이제 나는 자유로운 곳으로 갑니다


언제든 우리 반가운 인연되어 재회한다면

서로 잠시 웃을 수는 있겠지요


비가 찾아온 후에

밤새 물소리 흘러만 가듯

신문명의 바다인 인터넷으로

세상에 귀한 벗님들로 채곡 채곡 쌓이고

우연이라도 귀하게 맺은 고운 인연들을 사랑하며


우리 친구들의 아름다운 미소 하나 하나가

섬세한 빗방울의 기억안으로

영롱한 구슬처럼 영원토록 송글송글 맺힙니다

 



*인연 그리고 미어지는 애살픈 그리움

 나는 영원히 앵초꽃같은 행복한 소년이고 싶습니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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