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시인 최마루의 고뇌

흑석동 비가

시인 文明 최마루 2012. 6. 11. 02:30

흑석동 비가


                         詩최마루


솟대같은 역사의 검은 언덕으로

인디언처럼 활시위를 조준하여

현재를 신랄하게 노려 보았습니다

개미군단의 인간들이

마성의 유혹으로 세상을 난잡하기에

더 이상의 현란한 잡음들을

흑석동 그 언덕에 묻어두기로 하였지요


진동의 땅

그 땅에 나의 이름과 그 누군가의 외침이

문신처럼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기억합니다

낮에는 태양이 밤에는 달과 별들이

그렇게 꼭 기억합니다


아니 어쩌면

잘생긴 거울처럼 오랜 세월들을

정확히 기억할지도 모릅니다

 

 

 

 

* 이 시의 소재는 원탑SS의 김현수 대표와 김정수 소장의 체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마루 시인이 직접 건설현장의 애환과 사랑을 숱한 고뇌로부터 실측한데  

  그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위대한 바우하우스를 창조하는 이들에게 이 땅의 모든 영광을 드립니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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