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시인 최마루의 고뇌

조우

시인 文明 최마루 2012. 8. 10. 11:45

*조우

 

               詩최마루

 

여기 저기에 혼미한 세상

이타적인 구조는 미련한데

사람 사는 정일랑

별반 다를 리 있겠는가!

 

하나의 태양에도

하나의 달빛에도

음양의 조화는 만물에 비치는데

왜 이다지 외롭고 슬플까!

 

가끔은

옹졸한 생각조차 솔직히 부끄러워

투박한 손바닥만 만지작거리는데

쓸쓸함과 생소한 아픔을

미련한 그대여!

이제 조금은 되찾아 아실런지!

 

 

* 조우 : 우연히 서로 만남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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