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심으로 얽힌 외상
詩최마루
사람으로 태어나 유년기부터 이때까지
수많은 생사의 경험과 가치를 익혀왔습니다
살아오면서
가장 크게 배운 것이 그 중에 하나 있다면
이승에서는 절대로 외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 빚이 있다면
머나먼 저승에서는 반드시 갚아야합니다
그것이 사람으로 태어나서 사람답게 살다가
이승에서 표연히 사라질 때까지
물심에 얽힌 양심을 비로소 되찾기 위함입니다
설령 실수로 이를 어겼어도
그의 공적에 높낮음을 뒤로한 채
이승의 그 흔적을 가차없이 지움 당하는
강력한 처벌을 대대손손 감수해야할 것입니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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