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물심으로 얽힌 외상

시인 文明 최마루 2012. 8. 12. 07:50

물심으로 얽힌 외상


                         詩최마루


사람으로 태어나 유년기부터 이때까지

수많은 생사의 경험과 가치를 익혀왔습니다

살아오면서 

가장 크게 배운 것이 그 중에 하나 있다면

이승에서는 절대로 외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 빚이 있다면

머나먼 저승에서는 반드시 갚아야합니다

그것이 사람으로 태어나서 사람답게 살다가

이승에서 표연히 사라질 때까지

물심에 얽힌 양심을 비로소 되찾기 위함입니다


설령 실수로 이를 어겼어도

그의 공적에 높낮음을 뒤로한 채

이승의 그 흔적을 가차없이 지움 당하는

강력한 처벌을 대대손손 감수해야할 것입니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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