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기
詩최마루
며칠 전부터 고의적으로 굶습니다
그리곤 마음속에 끓어오르는 분노의 피를 들이킵니다
오일 째 육일 째가 너머 가고 엄청난 고통이 밀려듭니다
굶주림만큼 뻔뻔한 노역은 경험할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새 누런 변기에 이끼가 슬며시 끼어들고
마지막 떨어지는
찐한 오줌방울은 눈물보다 짤 것 같아 고약해보입니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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