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담판

시인 文明 최마루 2012. 9. 26. 01:20

담판


            詩최마루


님의 존함은 익히 들었습니다

제 풍운의 이름 한번 풀어주세요


ㅊ ㅚ ㅁ ㅏ ㄹ ㅜ


너무 솔직한 게 탈이겠고 상처도 잘 받겠어

사랑에 한번 미치면 충성하겠군

능력도 다소 부족하고 눈물이 철철 넘치네

생사에 희노애락 한번 찬란하구먼

좌절과 패배의 우물이 넘치니 옷걸이는 깔끔하군

화가 나면 돌도 모래로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지

그놈의 자존심은 흑백이 분명하고 성격도 야단이네

인간성은 고상하나 고백하는 것이 서툴고 말이지

희망과 행복의 암벽도 꽤나 수려하고 높군

허나! 아직도 보완할 게 너무 많아

인생공부 좀 더 하시게

세상살이 야바위처럼 살면 뭐해

특별한 게 있깐디

이런 거 뭐 하러 묻는가!


그대가 만약 운좋이 글쟁이라면

벌레가 먹다 남긴 조촐한 시나 한수 외우시게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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