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우리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있습니다
詩최마루
달빛에 꽃잎같은 그대의 얼굴이 활짝이 피어납니다
살아있을 때 그대의 눈동자는 사슴 같았지요
지금은 비록 이승을 서둘러 떠났지만
생명의 근원을 연구하며 고요한 집착에 아직 머물러 계셨네요
해질녘 노을처럼 천진난만했던 그대의 행복했던 시절을
눈물 뚝뚝 떨어지도록 우연히 듣고 마저 들어버렸습니다
만일 어쩌다가 그대를 다시 기억한다면
친절했던 언행과 신사적인 이채로움을 또 추억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대에게 짤막히 진언하노니
그대는 맑은 영혼을 골고루 주셨고
역동하는 심장의 용기를 또 나누었기에
그대 옆에 우리와 영원히 함께 살아있으니
그대는 비록 지금은 먼저 떠났지만
우리의 마음속에 영원토록 기록되어있습니다
보고픈 그대여!
머나먼 나라에서 진심으로 평온하옵소서!
* 불의의 사고로 현생을 떠나신 분의 시신을 유가족의 큰 뜻으로
장기를 기증하여 여러 사람의 삶을 이어주었다는 사연을 보고 이 글을 남깁니다
부디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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