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흥분
詩최마루
사람들만 유독
저를 찾아서 감상에 젖어들거나 기도합니다
때로는 무작정 사랑하며 그리워들 하더군요
오래전부터
소원있는 사람들이 제법 아는 척을 하니
얼굴이 팔려서 늘 희미하게 삽니다
나의 존재를 소개하자니 쑥스러운데요
달이라고 합니다
뭐 토기의 방아타령은 한국에서는 하던데요
여긴 그런 거 없습니다
한반도의 정서상 설화같은 것이겠지요
지구에서도 애환과 눈물이 많은 민족이지요
외롭거나 슬프면 밤마다 나를 찾으세요
눈물이 나면 흘리고
참지 말고 흐르는 대로 거듭 흘리세요
그 눈물들 모아 모아
아침나절 씩씩한 태양에게
행복한 소식으로 전해드릴께요
우리의 오랜 인연
어쩌면 이대로가 영원히 좋은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우리 밤이 되면 자주 만나요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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