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얄개들의 중년

시인 文明 최마루 2012. 10. 29. 00:55

얄개들의 중년


                         詩최마루


젊은 세대들이여!


그대들이

희끗한 중년의 어느 날이 되거든

지친 그대에게 정숙한 데이트를 신청해보라!


세월은 얄개같은 추억의 바람을 몰고

한낱 기억의 물속으로 사뭇 사라지거늘

그대의 젊은 시절이 싱싱하게 보이거든

그 싱싱함이 반듯한 지금까지

그대들을 

굳건히 살아있게 한 명백한 이유일 것인즉

덩달아 그대 흰머리카락은 풀이 죽어가겠지만

그대들의 뜨거운 열정만큼은

유년시절이 부럽지 않을 것이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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