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나의 환타지아

한계성장

시인 文明 최마루 2012. 12. 10. 15:03

한계성장

 

                             최마루

 

십진법에 적응된 인간의 한계를 나무랄 때

오로지

종속된 개념에서만 혼돈과 퇴보에 반복되어

생과 사의 이미지조차 간혹은 모호하다

 

허나

디지털은 이진법이어서 현란하기 그지없지만

신이내린

무한중심에 언어의 집은 거목처럼 풍성하고

탈색된

등가물에서조차 미학은 화수분이상 이거니

때 지난 귀동냥으로

슬쩍 얻을지라도 이지적인 인내의 흥취는

그 어느 것에도 따를 수 없는 질박한 맛들을

멋들어지게 구워내고 있을 것이다

 

이로써 유희의 인생을 *명증하노니

세상에는 가장 탁월한 융화가

곧은

사람의 의식에 청동의 무한한 울림이어라!

 

*명증(明證) : 명백히 증명함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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