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징의 고향
詩최마루
무심한 세월에 순진하게 속아
애살피 흐르는 헛된 바람이여!
홀연히
사라지는 무형의 삿된 그림자여!
내 영혼이 가벼운 날 언제든
평지에서 허수아비처럼 살아도
벌거벗은 사막이 아니라면
그곳이 소원하는 고향이 아니래도
무조건 나는 좋네!
맨살을 드러낸
민망한 사막이 굳이 아니라면
민낯을 드러낸
천박한 사막이 또 아니라면
한그루의 빈약한 나무를 심어서
황량한 꿈들조차 노쇠한 그늘에라도
애처롭게 말리고 싶어라!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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